슬픈 마음있는 사람 찬 91장 (통 91장)
1)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영원토록 변함없는 기쁜 마음 얻으리
2) 거룩하신 주의 이름 너의 방패 삼아라 환난 시험 당할 때에 주께 기도드려라
3) 존귀하신 주의 이름 우리 기쁨 되도다 주의 품에 안길 때에 기뻐 찬송 부르리
4) 우리 갈 길 다간 후에 보좌 앞에 나아가 왕의 왕께 경배하며 면류관을 드리리
후렴)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
말 씀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요21:12-13]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은 에덴동산에서 행복한 존재였습니다. 에덴은 걱정이 없는 환경이었고, 선악과를 제외하고 그곳은 모든 것이 가능했고 모든 것이 허락된 곳이었습니다. 또 부끄러움과 수치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선악과 사건 이후, 에덴에서의 모든 질서가 무너졌습니다. 부끄러움과 수치가 가득하고, 순리가 역리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그 모든 걸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해결하려면 할 수록, 오히려 더 얽히고 설킬 뿐이었습니다.
해결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있는 아담에게 하나님은 ‘아담아 네가 어디있느냐’하고 물으셨습니다. 이 질문은 아담의 상태에 대한 질문이 아니고, 아담 그 ‘존재’ 자체를 찾는 질문이었습니다. 지금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진 수치스러운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아담의 ‘어떠함’때문이 아닌 아담 존재 자체를 사랑하셨고, 죄로인해 수치와 낙심속에 있는 아담에게 하나님은 어떠한 책망이 아니라 먼저 가죽 옷을 입히셨습니다.
또 오늘 본문 말씀처럼, 스승을 배반하여 자괴감과 수치심에 빠져있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책망이 아니라 베드로에게 조반을 지어 주셨습니다.
이 사랑이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의 어떠함 때문에 사랑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한결같이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오늘 그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고아를 자녀라 부르시고 창기를 신부라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넘치게 부어질 것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