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찬송가 268장 (통 202장)
1)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2) 육체의 정욕을 이길 힘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정결한 마음을 얻게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3) 눈보다 더 희게 맑히는 것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부정한 모든 것 맑히시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4) 구주의 복음을 전할 제목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날마다 나에게 찬송주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후렴)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 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말 씀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 니라 – 골2:15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지식적 앎을 넘어선 앎, 인격적 교제의 앎을 말합니다. 이 친밀한 관계는 욕망에 근거한 조건이 만나는 관계가 아닙니다. 내가 아니라 상대방에 중점을 두고 나의 힘(에너지)을 흐르게 하는 관계입니다. 그러나 선악과 사건은,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을 파괴하는 선택을 하게 했습니다.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게 한 것입니다. 그로인해 영적인 존재인 아담과 하와는 육적인 존재만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과 단절됨으로 하늘의 어떤 공급도 받을 수 없는 그때부터, 인간은 하늘의 복을 흘려보내는 존재가 아니라 ‘쌓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영에서 육이 되어버린 인간의 습성이 이제는 변했습니다. 바벨탑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높이 쌓을수록 중요한 존재로 여김받게 됩니다. 쌓은 것을 지탱하고 버티기 위한 힘도 요구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쌓아둔 그것들을 관리할 멘탈 또한 변화되어야만 했습니다. 이제 영에서 육이 된 인간들의 습성이 변한 것입니다. 흘려 보내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쌓기 위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인간을 너무 사랑하신 하나님. 그때의 상황을 위한 하나님의 해결은 ‘흩어냄’이었습니다. 쌓았던 자들을 온 세상에 흩어버리시므로, 바벨을 쌓던 일을 중단시켰습니다. 우리 안에 쌓아 올려진 무거운 죄의 해결은 하나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처럼, 하나님은 통치자들과 그들의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로 세상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십자가의 도를 따르는 것은, 자신에게 힘을 쌓아두는 삶이 아니라 흘려보내는 삶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권세와 권능을 자신 안에 쌓아두지 않으셨고, 그 능력을 흘려보낼 수 있는 곳으로 가셨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병자에게, 억울한 자에게, 죄인에게 가셨고 그들에게 복음의 능력을 흘려 보내셨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우리들의 삶이 흘려보내는 삶이 되기를 갈망합시다. 그 삶에 하나님의 승리가 가득할 것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