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들에 마른 풀 같이 183장 (통 172장)
1) 빈들에 마른 풀 같이시들은 나의 영혼 주님의 허락한 성령 간절히 기다리네
2) 반가운 빗소리 들려 산천이 춤을 추네 봄비로 내리는 성령 내게도 주옵소서
3) 철 따라 오로를 내려 초목이 무성하니 갈급한 내 심령 위에 성령을 부으소서
4) 참되신 사랑의 언약 어길 수 있사오랴 오늘에 흡족한 은헤 주실줄 믿습니다
후렴)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
말 씀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서 죽지 않으면 한 알이 그대로 있고, 죽으면 열매를 많이 맺는다. 자기의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생에 이르도록 그 목숨을 보존할 것이다 [요12:24-25]
오늘 말씀은 진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생명’에 대한 정의를 분명히 하고있습니다. 하나의 밀알이 땅에 떨어졌을 때, 죽어져야 수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땅 속에 묻히는 것으로 결코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겉모습은 죽은 것 같아보이나 그 안에서는 잠잠히 땅을 뚫어낼만한 생명력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짜 생명력은 보여지는 겉모습에 있지 않는 것입니다.
특별히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썩어지기를 원한다면, 겉모습의 화려함에 집중해서는 안 됩니다. 현대인의 가장 큰 질병중의 ‘우울증’은 사회의 경쟁적 구조와 화려함에 집중된 구조속에서 나타납니다. “나는 이렇게 힘든데 저들은 왜 그렇게 행복하지?”라는 사고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육신의 사고가 우리를 지배하려고 할 때, 그 생각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입니다. 내 생명, 내 자아의 욕망과 만족을 위해 살았던 삶의 방향을 완전히 돌이키는 것입니다. 복음 앞에 다시 정렬시키고,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삶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합시다. 영적인 생명력은 오직 ‘자신의 생명’이 죽을 때 주어집니다. 참 자유와 평강은 그때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