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자 찬송가 455장 (통 507장)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 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 주 모습 내 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 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엔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말 씀
내가 너희에게 한 것과 같이, 너희도 이렇게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요한복음 13:15]
예수님은 모든 사역의 ‘본’이 되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처럼, 예수님께서는 친히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본’이되는 모습이 무엇인지 보여주셨고, 그 모습으로 예수님은 자신의 전 삶을 우리와 함께 하셨습니다.
비록 인간이라는 육신의 옷을 입고 계셨지만, 삶에는 항상 하늘의 능력이 따랐던 예수님. 예수님은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하늘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삶에 하늘의 능력이 항상 함께 따랐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먼저 속사람의 강건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속사람의 강건함, 바로 속사람의 강건함이 하늘의 능력을 담아낼 수 있는 마음과 그릇이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하게되기를 원하면서, 구체적으로 두 가지의 성품을 말씀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베워라. 그리하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
오늘날 세상 염려와 걱정이 우리의 마음을 짓눌리게 하며, 마음에 무질서와 혼동을 가져다 주려고 합니다.
제대로된 신앙은 ‘능력’에 기초하지 않습니다. 보여지는 힘에 기초하지 않습니다. 능력을 담아낼 수 있는 속사람, 마음의 그릇에 기초한 것입니다.
겸손과 온유하심으로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신 예수님. 우리가 좇는 삶은 세상의 이념에 동화되어 물질과 힘을 좇는 삶이 아닙니다. 우리가 좇는 삶과 성품은 바로 겸손과 온유, 그리고 죽기까지 순종하며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진정한 승리와 안식은 바로 이곳에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