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찬송가 455장 (통507장)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맘에 평강이 찾아 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힘이 하늘로 부터 임함이로다
2) 주모습 내눈에 안 보이며 그 음성 내귀에 안 들려도 내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오실 그날엔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말 씀
노아의 역사는 이러하다. 노아는 그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 [창6:9]
오늘 본문은 노아에 대해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그는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이처럼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으며, 의인이라 불리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는 노아의 행위가 흠이 없고 온전했기에 의인이라 불린 것이 아닙니다. 이는 자신의 자아가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죽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율법 앞에 온전한 존재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율법이라는 거울 앞에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율법의 기준 앞에 넘어졌다고 좌절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것은 온전함으로 가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열정이 자신의 언약함 앞에 무너진다 하더라도 그것은 실패가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베드로는 예수님을 향해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가졌던 사람같습니다. 누구보다 먼저 움직였고, 모든 본문에 하나님을 향한 베드로의 뜨거운 사랑과 열정이 묻어납니다. 베드로가 주님께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을 때, 주님은 베드로에게 너가 나를 닭이 울기 전에 세번 부인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정말 예수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그저 무너져버릴 고백일지라도, 예수님은 베드로의 그 고백을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고백 가운데, 예수님은 반석을 세우시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예수님께 믿음의 고백들을 끊임없이 올려드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마십시오. 우리의 넘어짐은 온전함으로 가는 과정입니다. 결코 실패가 아닙니다. 우리의 언약함을 주님이 강함으로 바꿔주시고,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들어 쓰실 것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