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우리 찬송가 496장 (통 260장)
1) 새벽부터 우리 사랑함으로써 저녁까지 씨를 뿌려 봅시다 열매 차차 익어 곡식 거둘 때에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2) 비가 오는 것과 바람부는 것을 겁을 내지 말고 뿌려 봅시다 일을 마쳐 놓고 곡식 거둘 때에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3) 씨를 뿌릴 때에 나지 아니할까 슬퍼하며 심히 애탈지라도 나중 예수께서 칭찬하시리니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후렴) 거두리로다 거두리로다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거두리로다 거두리로다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말 씀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사람은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온다.-시126:6
추수의 때는 그 동안의 수고가 결실을 이루는 때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추수의 때에 농부의 마음은 ‘기쁨’입니다. 그 동안의 수고에 대한 보상이 있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약속이 임하고 그 보이지 않았던 약속이 점차 ‘가시화’되기 한다면 우리는 마음은 기쁨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기로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은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그곳은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습니다. 그 약속이 실제로 가시화되기 전에(가나안 입성 전에), 모세는 각 지파의 지휘관 한 사람씩을 선별해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을 주기로 약속한 하나님의 언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땅을 정탐했던 자들의 반응은 제각기 달랐습니다.
정탐 후 두 부류의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사실’에 대해 부정적 보고를 했던 부류, 그리고 긍정적 보고를 했던 부류가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빗대어 볼때,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반응은 바로 긍정적 보고의 반응입니다. 왜냐하면 말은 씨가되고 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내뱉는 언어와 선포하는 언어는 하나의 씨앗이 되어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긍정의 언어, 믿음의 언어를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가운데 거듭 확인하는 마음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언약을 반복해서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비전이 마음에 확실히 새겨질 때까지 반복해서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은 ‘마음이 생기면 결정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마음이 없어도 ‘결정하면 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결정하여 긍정과 믿음의 선포를 할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언약은 이 땅에 실제 가시화되어 이루어질 것이고,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