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찬송가 569장 (통442장)
1)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항상 인도하시고 푸른 풀밭 좋은 곳에서 우리 먹여주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
2) 양의 문이 되신 예수여 우리 영접하시고 길을 잃은 양의 무리를 항상 인도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기도 들어주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기도 들어주소서
3) 흠이 많고 약한 우리들 용납하여 주시고 주의 넓고 크신 은혜로 자유 얻게 하셨네 선한 목자 구세주여 지금 나아갑니다 선한 목자 구세주여 지금 나아갑니다
4) 일찍 주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게 하시고 주의 크신 사랑 베푸사 따라가게 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
말 씀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에, 소들이 뛰어서 궤가 떨어지려고 하였으므로, 웃사가 손을 내밀어 하나님의 궤를 꼭 붙들었는데, 주 하나님이 웃사에게 진노하셔서 거기에서 그를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었다. [사무엘하 6:6-7]
인간의 삶에 있어서 ‘안정감’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모든 인간은 이 ‘안정감’을 얻기 위한 삶을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간은 자신의 능력 아래에서 모든 것이 ‘통제’되고 있을 때 안정감을 얻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다윗의 계획가 능력 아래 모든 것이 통제되지 못한, 다윗의 방법과 계획과는 다른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음을 보여줍니다. 웃사가 죽은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처럼 완벽한 준비를 합니다. 이정도면 하나님의 영이 임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은 다윗이 성대하게 준비한 그 곳에 함께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인생 또한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계획과 인생의 코딩이 담벼락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때에 ‘내 계획, 내 방법’ 보다는 주님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시는가에 대한 ‘존재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목동 다윗을 부르실 때, 다윗에 대한 그의 계획은 예루살렘의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왕이 되기까지 다윗의 여정에는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존재적 시험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차례의 시험 후에 다윗에게 권위를 허락하시고, 그를 높이셨습니다. 그 후,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더 이상 옮겨 다니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존재에 대한 여러 차례의 시험이 있으며, 이 예루살렘과 같은 종착지가 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안정감’을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찾게 될 때, 모든 안정감이 주님께만 있음을 알게 될 때, 하나님을 우리를 예루살렘으로 이끄실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