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찬송가 304장 (통 404장)
1)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 제물 삼으시고 죄용서 하셨네
2) 괴로운 시절 지나가고 땅 위의 영화 쇠할 때 주 믿지 않던 영혼들은 큰 소리 외쳐 울어도
주 믿는 성도들에게 큰 사랑 베푸사 우리의 죄 사했으니 그 은혜 잊을까
3)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하리
후렴)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 하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말 씀
내가 사람의 모든 말과 천사의 말을 할 수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13:1-2]
바울은 고린도 서신을 통해서 고린도 교회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구구절절 표현합니다. 특별히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의 모든 본질은 ‘사랑’입니다. 이 말은 고린도 교회를 비롯한 인간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와 분쟁의 본질이 ‘사랑’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자기의 형상을 비추어 내는 ‘사랑의 형상’으로 만드셨습니다. 인간은 이 땅을 비추어 내는 사랑의 거울로 지음 받았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그 사랑의 거울이 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형상은 더 이상 이 땅을 본질을 비추어 낼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죄악 된 인간의 형상을 다시 하나님의 사랑의 ‘형상’으로 회복하기 위해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 이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예수님으로 인해 다시 이 세상을 비추어 낼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거울이 우리 안에 회복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거울은 능력의 거울입니다. 부족한 사람이, 아픈 사람이, 희망과 소망이 없는 사람이 그 거울 앞에 나아가면 온전한 자신을 본다. 그래서 창기도, 몸에 장애가 있던 사람도 죄악에 짓눌려 있던 사람도 예수의 사랑의 거울에 자신이 비추어질 때, 자신의 온전한 모습을 보고 힘을 얻고 소망을 얻을 수 있었던 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과 사랑이 ‘나’를 위한 사랑이라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사랑의 거울로 오신 예수님께 나아가십시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될 때 모든 것이 달라 보일 것입니다. 거리의 나무들도, 바람도, 내리는 비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으로 느껴지지 시작할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빛이니이다.”라고 시편기자가 고백했던 것처럼, 이 고백이 사랑하는(000)의 깊은 곳에서부터 나오는 고백이 되게 하시옵소서. 또한 항상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아가는 것을 기뻐하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시고 말씀 묵상 가운데 사랑하는(000)에게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이 있게 하여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