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찬 524장 (통 313장)
1)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우리를 찾는 구주 예수 곧 오라 하시네
2) 우리를 오라 하시는 말 기쁘게 듣고 즐겨 하세 구주를 믿기 지체말고 속속히 나가세
3) 주 오늘 여기 계시오니 다 와서 주의 말씀 듣세 듣기도 하며 생각하니 참이치시로다
후렴) 죄악 벗은 우리 영혼은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 하늘에 계신 주 예수를 영원히 섬기리
말 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엡1:10]
신앙생활에서 가장 힘든 문제는 다른 것이 아니라 마음안에 있는 괴리감의 문제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나의 연약함으로부터 오는 간극. 그 괴리감. 그런데 성경은 이런 신앙의 간극에 대해 두 가지 반응의 사람들이 있음을 소개합니다.
니고데모처럼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와 자신의 내면안에 있는 괴리감을 토로한 사람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종교인들처럼 거리감을 좁히지 못하고 위선적으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늘과 땅이 분리되어 있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통일되어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들의 신앙도 이 땅에서의 삶과 분리된 종교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통일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니고데모는 능력없고 형식적인 신앙, 하늘과 분리된 신앙에 괴리감을 느꼈을 때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예수님께 물었고 결국 지식으로만 알던 신앙의 고통에서 벗어나, 거듭남의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그 간극으로부터오는 괴리감을 마주하고 있다면 니고데모와 같은 간절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시다. 그곳에서부터 하나님의 일은 시작될 것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제자로 택하시고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당신께서 날마다 사랑과 격려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알게해 주시고 사랑하는(000)에게 당신의 중심이 깊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 제자로 한발 한발 내딛으며 나아갈 때 은총위에 은총으로 함께 하여주시고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날마다 지혜가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